교육 공무원 교사 명절휴가비 지급기준 2021 교원 설 추석 상여금 수당 지급일

제 다른 블로그에 유입되는 검색어를 보면…

수많은 공무원 직렬 중에서 유독 교육공무원, 특히 교사분들의 인터넷 검색이 많습니다.

어찌 아느냐고요?

그들은 하루 종일 유입되는 검색어가

“2022년 교사 봉급 인상률”, “2021년 교사 추석 상여금”, “교원 성과급”, “교사 정근수당”, “교사 연가일수”

이런 검색어들만 주로 검색해서 들어옵니다.

물론 제가 그런 글을 썼으니 검색 유입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런 주제로만 글을 쓴 것도 아닐진대 어찌 그리 비율이 높은 지...

애들 가르치는 일만 하고 하루 종일 수업이 없을 때는 다른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신 모양입니다.

물론 교사들이 수업만 하는 건 아니란 걸 잘 압니다.

수업 외 업무도 상당할 터인데 어찌 그리 짬들을 내시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꼭 교육공무원인 교사들만 검색하는 건 아니겠지요.

사실 임용을 준비 중인 분들이 희망 회로를 돌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검색하는 것도 무척 많을 거라 짐작합니다.

아무튼…

이제 한 달 뒤면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 🌚 🌔 🌕 🌖 🌜 

그래서 그런지 교원 추석 상여금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유입이 많네요.

교사 명절 상여금만 별도로 존재하거나 특혜를 받는 건 아니고 교원의 명절 수당 역시 공무원 명절휴가비 지급기준 규정에 따릅니다.

이 명절 상여금은 설과 추석에 기본급의 60%가 설 명절, 추석 명절 앞 뒤로 15일 이내로 지급됨을 원칙으로 합니다.

지급대상은 명절을 기준으로 공무원 신분이어야 합니다.

추석 전날에라도 휴직을 하거나 해임되면 수령 자격이 상실됩니다.

반대로 추석 하루 전이라도 복직하거나 새로 임용되면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액의 기준 호봉은 명절 당일의 호봉을 따릅니다.

명칭이 공무원 명절휴가비인 만큼 보통 명절이 되기 전 급여나 수당 지급에 포함되어 지급되도록 노력합니다.

따라서 9월 21일이 추석인 2021 공무원 추석 상여금 지급일은 9월 급여에 포함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수당의 지급일이나 일시불 혹은 분할 지급 결정은 각 지자체 교육청에서 예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관검색어 중에 교원 명절휴가비 75%가 있던데 이건 어디서 나온 연관검색어인지 모르겠네요.

본봉의 60%가 수당으로 지급되는걸 75%쯤으로 올려 받고 싶은 강한 염원일까요?

그리고 이 수당의 이름이 휴가비라고 붙어 있다 보니 간혹 이야~명절에도 휴가비 주는데 1년에 딱 한 번뿐인 공무원 여름 휴가비도 주겠네?라는 기대를 가진 분들은... 기대를 접으세요.

여름휴가는 개인 돈으로 가는 겁니다.

이 수당의 이름이 25년 전만 해도 효도휴가비였으니 공무원은 죄다 휴가만 가면 돈 타내는 줄 착각하게 만들 용어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간제 교사 명절휴가비는 규정이 어찌 될까요?

원칙적으로 기간제 교사의 계약기간은 1년 단위입니다만....

현업에서 기간제 교사의 계약기간은 대체로 3월부터 12월 겨울방학까지만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주로 1월에 나 2월경에 돌아오는 설날의 명절휴가비를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는 대체로 잘 못 받는 편입니다.

설날은 그렇다 치더라도, 당최 이해가 안 가는 건 추석입니다.

국공립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TO는 부족한 교원의 확충 목적 이외에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로 인한 결원의 보충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육아휴직 중이던 교사가 명절 기간 정도만... 읍읍...

뭐 암튼 정규직 교원의 갑질이 과거에는 있았다더라 정도만 언급할게요.

워낙 불편해하시는 그. 분. 들. 이 많으셔서...

아무튼 조금 이르지만 불편한 코로나 시대지만  즐거운 풍요로운 한가위 되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