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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행기,무기 등

🚁 휴이 UH-1H 이로쿼이 헬리콥터 퇴역

by 낯선공간 2021. 6. 10.

목차

    휴이 UH-1H 이로쿼이 헬리콥터 퇴역

    베트남전을 떠올릴 때, 석양 아래로 헬리콥터가 날아오며 롤링 스톤즈의 "Painted It Black"이 흘러나온 장면이 생각나겠지요. 그중에서도 이로쿼이 UH-1H 휴이 헬리콥터는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체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며 한국 육군에서는 이로쿼이 휴이의 52년간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쿼이 UH-1H 헬리콥터가 한국의 역사에서 묻어나가는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초기 투입과 베이스 공유

    이로쿼이 UH-1H 헬리콥터는 1962년에 초기 투입되었습니다.

    한국에는 1968년에 초도기가 도입됐다

    기체의 모델은 근 60년 된 것으로, 현재의 기술과는 다소 멀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로쿼이는 초기부터 스테디셀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벨 사에서 제작되어 여전히 최신 사양의 UH-1 시리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로쿼이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제작된 헬리콥터로 약 16000대가 생산되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1위는 소련제 헬기. 그건 팔린 게 아니라 배급이니까 ㅋㅋ)

    또한 흥미로운 점은 이로쿼이 UH-1H와 AH-1 휴이 코브라가 같은 베이스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코브라는 공격 헬기로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지만 두 헬기는 부품 호환율이 놀랍게도 60%가 넘습니다. 이는 벨 사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디언 부족 이름의 기체들

    미군의 헬기들은 많은 경우 미국 인디언 부족 이름을 딴 기체들이 많습니다. 이로쿼이 또한 인디언 부족 이름으로 지어진 것으로, 다른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호전적인 이미지가 있는 인디언 부족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그러나 휴이 코브라만큼은 휴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특별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호크와 같은 경우는 인디언 부족 이름만으로는 미국 인디언과 연관되지 않아 다른 이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헬리콥터의 역할과 퇴역

    이로쿼이 UH-1H 헬리콥터는 수송과 지원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육군의 수송을 책임지며 미국과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체의 노후화로 인해 2016년부터 퇴역이 시작되었고, 2020년 7월에는 마지막 남은 기체가 퇴역되어 안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로쿼이가 수행하던 임무는 이후에는 한국의 수리온 헬기가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이 이로쿼이 헬기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필리핀에 21대를 무상으로 공여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헬기 부품을 필요로 하는 국가로서 이로쿼이 헬기의 지원을 받게 되어 안타까운 노인학대 상태를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결론

    한국 육군에 소속되었던 이로쿼이 UH-1H 휴이 헬리콥터가 52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퇴역하게 되었습니다.

    기령 노후화로 인해 2016년부터 도태를 시작해서 2020년 7월 드디어 마지막 남은 기체를 퇴역

    초기부터 스테디셀러로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이로쿼이의 업적은 높이 평가되며, 벨 사에서 생산되는 최신 모델인 UH-1Y로도 미 해병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휴이의 역사는 벨 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인디언 부족 이름의 기체들과 함께 미군 헬기의 다양한 역사를 이야기하는 하나의 챕터로 남게 될 것입니다.

    🚁 베트남전을 떠올리면 m16-a1, f4 팬텀 II와 더불어 롤링스톤즈의 painted it black이 흐르면서 석양을 배경으로 날아오는 헬리콥터...

    바로 이로쿼이 UH-1 휴이 헬리콥터터 되시겠다.

    제목이 52년 만에 퇴역하는 UH-1H 휴이라고 하니 52년쯤 됐나 보다 싶겠지만...

    한국 육군에 인도됐던 기체의 기령이 52년밖에 안된 거다.

    2020년 7월 21일 육군의 UH-1H 이로쿼이들이 퇴역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로쿼이 UH-1H 헬리콥터는 스테디셀러로 초기 투입은 62년에 실전 배치되었다.

    기체의 모델 자체는 근 60년 된 모델이란 소리다.

    이 무슨 2차 세계대전 급 시절의 이야기인가 싶다.

    1962년이면 2021년보다는 1942년이 더 가까운 시대니 말이다.

    UH-1의 정식 별칭은 이로쿼이지만 휴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것은 제식 명칭인 UH1이 얼핏 보기에도 HUI라고 보인 것이 휴이라는 별명의 유래다.

    그런데 정작 휴이로 더 유명한 건 공격헬기인 AH-1 휴이 코브라다.

    AH-1 이건 대놓고 휴이 코브라란다.

    두 헬리콥터는 생긴 게 전혀 딴판으로 보이지만 놀랍게도 코브라와 UH-1은 같은 베이스를 공유한다.

    덕분에 서로 전혀 다르게 생겨 먹은 UH-1과 AH-1의 부품 호환율이 무려 60%가 넘는다.

    미군의 헬기 별칭은 미국 인디언 부족 이름을 붙인 기체가 많다.

    이로쿼이도 인디언 부족 이름이다.

    치누크, 아파치, 이로쿼이... 모두 과거 인디언 부족 중 호전적이기로 유명한 부족들의 명칭이다.

    그런데 코브라만큼은 휴이를 가져다 붙여야 해서 예외적으로 휴이 코브라가 됐다.

    사실 그 뒤로도 인디언 부족 이름만으로 붙이진 않는다.

    블랙호크가 어딜봐서 인디언 같은가?

    한 때 유행이었던게지...

    이 스테디하고 베스트셀러스러운 헬리콥터는 벨 사에서 제작했고, 놀랍게도 여전히 최신 사양의 UH-1 시리즈가 생산되고 있다.

    휴이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제작된 헬리콥터다.

    무려 16000대나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제작된 헬리콥터는 비즈니스 개념과 상관없이 나라 말아먹을 각오로 미국과 체재 경쟁을 펼치던 소련의 MI-8 헬기다.

    이딴 건 제아무리 많이 생산됐더라도 가치가 없으니 휴이를 베스트셀러라고 보자.

    사실 공산국가에서 생산된 무기들이 팔렸겠는가? 배급이지...ㅋ

    휴이의 민수용이 벨 214 계열 헬기다.

    UH-1Y

    최신 버전의 휴이는 UH-1Y로 미 해병대에서 사용하는 헬리콥터다.

    2001년에 첫 비행을 했고 2008년에 실전 배치됐다.

    나름 최신 기종인 셈이다.

    한국에는 1968년에 초도기가 도입됐다.

    기령 노후화로 인해 2016년부터 도태를 시작해서 2020년 7월 드디어 마지막 남은 기체를 퇴역으로 대한민국 육군 수송의 큰 축을 담당하던 UH-1H 휴이는 노인학대에서 벗어나 안식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휴이가 맡았던 임무는 수리온이 이어받는다.

    지구 3649바퀴... 노인학대다.

    이렇게 퇴역하나 싶던 UH-1H는 우방국인 필리핀에 21대를 무상 공여하게 된 것 같다.

    세상 그지 국가 필리핀은 일본 육자대로부터도 동종 헬기 부품을 공여받아 노인학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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