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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전환할까 유지할까?…'4가지'부터 확인하세요
기존 1-3세대 실손의료보험에서 4세대 실손보험 상품으로 갈아타면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벌써 세 번째 연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손 전환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된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는 인식과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자기부담금 및 보험료 할증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환 여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한 실손보험 약관을 잘 살펴보고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확인할 사항은 ‘1일 통원한도’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1일 통원한도는 20만원으로, 이는 1세대 실손보험의 10만원에 비해 유리합니다. 2-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상품에 따라 20-50만원까지 다양하므로 20만원 이상 보장이 되는 상품이라면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입원 한도’를 살펴봐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질병과 상해에 각각 5000만원이 보장됩니다. 반면, 1-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모든 질환을 합쳐 3000-5000만원을 보장하기 때문에 4세대 실손보험이 입원 한도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또한, ‘면책기간’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실비보험은 상품마다 365일 보장 이후 90-180일간 보장받을 수 없는 면책 기간이 있습니다. 보통 1-3세대 실손보험은 4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면책기간 조건이 복잡하며 보험사마다 다르므로 해당 보험사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장되지 않는 질환’도 살펴봐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일부 질병을 보장합니다. 예를 들어 선천성 뇌질환, 난임 불임 인공수정 관련 치료비, 피부질환, 비만치료 등을 급여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은 정신질환 관련 보장이 강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보험사에서 ‘최근 1년 이내 정신과 질환으로 인한 의료행위 유무’라는 고지의무를 없애고 자동승인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비급여치료를 자주 받거나 중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존 실손보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실손보험의 본인부담금이 적기 때문입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앞으로 보험료가 많이 오를 것이 문제”라며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해지하는 경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사전에 정확히 안내를 받지 못하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경우 6개월 내에 원 계약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불완전판매를 입증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전환이 유리할 수 있음에도 개인이 알기 어려워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환 요건을 잘 살펴보고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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