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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에 기존에 타고다니던 카렌스가 자주 고장이 났어요.
병원에 통원치료 받으러 다니려면 차가 있어야 하는데...자꾸 차가 고장나서 난감했지요.
이에 아내가 분연히 일어나 저를 이끌고 집근처 기아 신화대리점으로 데려가서 새 차를 계약해 주었네요.
9월 초에 계약한 차를 10월 17일에서야 인도 받았습니다.
이 차는 요즘 핫한 올뉴쏘렌토 2018년형 입니다.
아..올뉴쏘렌토가 아니라 2018년에 다시 또 페이르 리프트된 쏘렌토 2018년형은 더뉴쏘렌토입니다.^^;
그래서 더뉴쏘렌토 출고 인증기입니다~.
기왕 큰 맘먹고 구입하는 차이기에 조금 더 과감히 상위 트림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더뉴쏘렌토 노블레스 스페셜 풀옵션이지요.
R2.2 2WD 노블레스 스페셜은 R2.2트림에서 가장 최상위 트림입니다.
노블레스 기본옵션을 당연히 포함하고 있구요.
Full LED헤드 램프, LED포그 램프, 19인치 크롬 티퍼터링 알로이 휠, 블랙원톤 혹은 브릭 브라운 칼라 패키지 선택, 스테인레스 도어 스커프, 가죽시트,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이지억세스, 우진연동 자동하향아웃사이드 미러, 우적감지 와이퍼, 패들 시프트, 스마트오디오, 후방카메라, 미러링크 기아 T-MAP이 적용되었습니다.
뭐가...좀 많죠?
추가한 옵션은
스마트 네비게이션 8인치+후방카메라. - 65만원.
드라이브 와이즈2 - 180만원.
후측방 충돌경고(후방교차충돌경고포함) - 40만원
익스트림팩 + 19인치 컨티넨탈 타이어 - 135만원
입니다.
올 뉴 쏘렌토 2018년형 가격은 2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고, 노블레스 스페셜은 3425만원입니다.
할인은...전혀 없습니다.
기아차만 줄곧 타온 아내 덕에 기아차 리턴 할인 20만원인가 받고, 삼성카드 2% 캐시백 받은게 쏘렌토 할인의 전부군요.
색상은 쏘렌토에 적용된 그라비티 블루입니다.
퍼렇지도 않고 검은색도 아닌데, 충분히 점잖아 보이면서도 감성적인 색상입니다.
쏘렌토 그블 색은 신의 한수인 듯한 색입니다.
그릴과 FULL LED 헤드램프가 멋지죠?
으헤헤헤~
제가 지금껏 탔던 차 중에서 2번째 비싼 차군요.
30대 초반에 재규어를 끌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당시 X-type이라는 엔트리 모델이라...차값은 비쌌지만...
별로 편의사양이 좋지 않고 승차감 나쁜 차였는데, 쏘렌토는 디젤이지만, 최신이라 그런지 그리 많이 시끄럽지는 않네요.
먼저 드 넓은 트렁크 부터 열어 보았습니다.
넓죠? 올해는 제가 무릎이 아직 다 낫지 않아서 캠핑을 가긴 힘들겠지만, 내년에 캠핑 갈 때는 장비 적재에 문제 없을 것 같네요.
트렁크 카페트를 사제로 살까 했는데, 트렁크 카페트도 똬항 있네요.
트렁크도 넓은데, 하부 적재함이 또 있습니다.
하부 적재박스만하더라도 레이 트렁크만큼은 들어갈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가장 돈아깝긴했지만, 막상 달아놓고 보니 간지 작살인...더뉴쏘렌토 냉온컵홀더입니다.
이 냉온컵 홀더는 순정은 아닙니다.
튜온이라하나요?
차량 출고후 튜닝하는 파츠입니다.
42만원 ㅜㅜ.
아내는 따듯한 음료를 저는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데요.
2곳이 각각 독립적으로 냉장 및 온장이 가능합니다.
기어 콘솔과 사이드 브레이크 입니다.
Auto Hold 기능도 있습니다.
설명을 들었는데....워낙 이것 저것 기능이 많아서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사이드 브레이크는 힘들이지 않고 살짝 터치하듯이 올려주면 채워진다네요.
공조시스템은 당연히 듀얼 에어컨이구요.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히터도 센터에 놓여 있어서 찾기도 쉽네요.
8인치 순정 네비게이션입니다.
기아 T-MAP하고 연동된다고 하니...조만간 공부해서 연동시켜봐야겠습니다.
해야할 게 너무 많군요.
화면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속도계에 연비정보라고 나와 있는 부분에서 네비게이션 정보를 띄울 수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굳이 네비게이션 화면을 보지 않고 앞만 보면서 운전해도 충분합니다.
HUD 부럽지 않습니다.
HUD 써봐야 바깥 풍경하고 헤깔려서 더 실수 많이 할 것 같은데, 대시보드에 나온다면 충분할듯 싶네요.
이 방식이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핸드폰 충전을 위한 편의사항도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이 이상 가는 차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일단 시거잭 앞부분의 평편한 곳에 스마트폰을 놓으면 무선충전됩니다.
제 핸드폰이 노트5니까 당연히 무선충전됩니다.
그리고 USB포트가 하나 있고, 양쪽으로 2개의 시거잭 포트가 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뒷열에 다시 USB포트가 하나 더 있고, 시거잭이 있으며, 220V 200W짜리 인버터가 있습니다.
어딜 가든 전기 걱정 없는~쏘렝이입니다.
운전석 좌측 모습입니다.
각종 경고등과 운전석 메모리 시트 버튼이 보입니다.
운전석 뿐만 아니라 조수석도 전동시트인데, 운전석은 2개까지 메모리가 가능합니다.
1은 제게 맞춰서 기억해두고, 2는 아내에게 맞춰서 기억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시동을 끄고 문을 열면 운전석이 자동으로 뒤로 움직입니다.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면 기본위치로 앞으로 이동하고, 1을 누르면 제게 기억된 위치와 형태로 움직여 줍니다.
사이드 미러 위치까지 조정되네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센터콘솔 암레스트입니다.
차가 크니까 센터 콘솔도 깊고 넓습니다.
낚시용 아이스박스처럼 미끼 트레이 같은게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 시트 적용한 통풍시트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제게 딱 좋아!
바람이 솔솔 나옵니다~ ㅎㅎㅎ
아내가 이제 같이 타면 에어컨 틀지 말고 이거 틀라네요 ㅜㅜ.
풀LED 헤드라이트입니다.
영맨이 이거 절대 들이 박지 말라네요.
200만원쯤 한다고....ㅎㄷㄷ.
그리고 스테인리스 도어 스커프의 빨간색 sorento 로고입니다.
그리고 제 인생 첫 스마트키입니다 ㅜㅜ.
아내는 이미 3년전부터 k5 하이브리드로 타고 있어서...
저도 종종 운전했습니다만...ㅎㅎㅎ
풀타임으로 제 스마트키 차량은 처음이네요.
쏘렌토 노블레스 스페셜 옵션 들 중에서 익스트림 PACK의 내용은 퀄팅 시트, 차명자수, 전용기어노브, 반펀칭 스티어링 휠, 전용 우드그레인, LED조명 도어스커프, 알로이 패달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시트,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동승석 2way 럼버 서포트,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무선충전 시스템, 220V인버터입니다.
드라이브 와이즈2 옵션은 차로 이탈방지, 운전자주의 경고, 전방충돌방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 재출발), 전방 충돌 경고, 슈퍼비전 클러스터(7인치 칼라 TFTLCD) 등등 헥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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